이번에는 업무용 시트는 아니지만, 실제로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여행 비용 정산 서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행 비용 서식 만들기
여행을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인데요. 여행을 다녀온 후, 동행한 친구와 여행 비용을 정산할 때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합니다.
서식은 간단합니다. 언제 → [날짜], 어디서 → [내용], 얼마를 → [금액], 몇 명이서 → [인원] 지출했나를 기록합니다. 마지막 칸에는 금액을 인원 수로 나누어 [1인당 비용]을 계산합니다.
여행 지출 기록을 다 기록한 후, SUM 함수로 1인당 비용을 합하면 [1인당 총 여행비용]이 계산됩니다.
간단하게 여행 비용 서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샘플 스프레드시트: 여행 비용 > 201609 제주도 여행
여행 비용 서식 확장판
기본 서식을 조금 더 발전시켜볼까요?
우선은 날짜 데이터를 전부 채워주고, 중간에 빈칸을 없애줍니다.
데이터 > 피봇 테이블 메뉴를 클릭합니다.
피봇 테이블 편집기에서 행에 ‘날짜’ 항목을 추가, 값에 ‘1인당 비용’ 항목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테이블을 선택하여 복사합니다.
복사한 피봇 테이블을 원래 데이터가 있는 시트에 붙입니다.
피봇 테이블이 그대로 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봇 테이블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피봇 테이블 편집기도 나옵니다.
아까 만들어진 피봇 테이블 시트를 삭제합니다.
피봇 테이블을 만들었던 시트를 삭제해도 복사해서 붙여 넣은 피봇 테이블은 그대로 남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AVERAGE 함수로 하루 평균 지출 금액을 추가합니다.
샘플 스프레드시트: 여행 비용 > 201706 제주도 여행
처음에 날짜 데이터를 채운 이유는 피봇 테이블을 만들어 ‘날짜’를 기준으로 묶기 위해서입니다. 빈칸을 삭제하는 이유는 피봇 테이블은 빈칸도 데이터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첫 번째 시트처럼 날짜 데이터를 채우지 않고 빈칸을 남겨둔 상태에서 피봇 테이블을 만들면 제대로 된 피봇 테이블을 만들지 못합니다.
잘못 만들어진 피봇 테이블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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